순천도큐멘타
동천아카이브
생물다양성
물고기
피라미
학명: Zacco platypus
순천지역의 방언: 피라미, 피래미, 피리, 가래(♂), 가레(♂), 갈피리(♂), 볼거지(♂), 가을피리, 각시피리(♂), 갈(♂), 갈래(♂), 갈애(♂), 갱비리(♂), 갱피리(♂), 광대(♂), 광대(♂), 꼬창피리(♂), 비단피리(♂), 색피리(♂), 열미리, 열피리, 지우리, 참미리, 천어, 피랑구
분포: 고성군 일대의 동해유입하천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하천들에서 분포한다. 중국,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도 분포하고 있다.
특성: 몸통이 옆으로 길고 납작한 형태를 보이며, 날씬한 느낌을 주는 물고기이다.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거의 같은 위치에서 시작되고 뒷지느러미가 매우 큰 편이다. 전체적으로 은백색의 체색을 보이며 양옆으로 분홍색 가로무늬가 있는데 등쪽은 청색을 띤고 배쪽으로 검붉은 갈색을 띤다.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뒷지느러미는 주황색을 띤다. 하천 중․하류부에서 주로 나타나며 여울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는 한반도의 우점종으로 돌이나 모래에 붙은 미생물을 주로 먹으며 물속에서 생활하는 곤충들도 먹는다. 초여름인 6~8월 사이에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물가에서 알을 낳는다. 산란 후에 알을 보호하거나 지키는 행위를 하지 않아서 다른 물고기의 먹이가 되기 쉽다.
체장: 주로 100~150 mm 정도이지만, 간혹 150 mm 이상의 개체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