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도큐멘타
동천아카이브
생물다양성
물고기
점줄종개
학명: Cobitis nalbanti
순천지역의 방언: 왕종개와 동일
분포: 우리나라의 한강과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 등의 서남해로 유입되는 하천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Vasil’eva et al., 2016)
특성: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와 함께 옆으로 납작한 형태를 보인다. 입은 작고 반원형으로 입수염 네 쌍을 가진다. 눈 밑에 둘로 갈라지는 가시가 있다. 전체적으로 엷은 노란색을 띠며, 등은 진하고 배는 하얗다. 암컷의 경우 몸 양쪽에 세 줄씩의 검은 갈색 세로띠가 있으며 배에 긴 삼각형 반점열이 있다. 수컷은 등 쪽에 검은 갈색 반점열이 있으며, 배 쪽에는 두 줄의 세로띠가 있다. 몸의 무늬는 계절에 따라 변한다. 느리고 맑은 물의 모래나 자갈이 깔린 곳에 산다. 잡식성이지만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모래 속에 묻히는 습성이 있으며 6~8월 사이에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체장: 일반적으로 70~80 mm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