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기록물공모
자료명 : 60년대 동천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생산년도 : 1960년대 중후반
자료설명 : 1968년 당시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 보도용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촬영했던 사진 다수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공모심의 결과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진은 60년대 중후반 옥천과 동천이 합류되는 지점의 풍경이 담긴 사진이다. 지금의 모습과 확연히 대비되는 사진 기록물로 물이 빠진 동천 자갈밭에서 남여 학생들이 삼삼오오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백일장과 사생대회(전남일보사가 주최했던 호남예술제로 추정)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뒤쪽에 보이는 교각은 조곡교이다. 한복을 차려입은 어머니, 아내, 양복을 차려입은 남성이 동천 자갈밭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은 김수웅님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관하고 있던 옛 필름을 스캔 인화하여 출품했다.